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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심 보였는데...' 데릭 페이버스, OKC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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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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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버스가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 get : 데릭 페이버스, 미래 1라운드 지명권

유타 get : 미래 2라운드 지명권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뉴저지 네츠에 입단한 페이버스는 2011년 유타로 트레이드된 뒤 8년간 유타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루디 고베어의 성장으로 입지가 좁아졌고,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팀을 옮겼다.

그렇지만 유타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페이버스는 머지않아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뉴올리언스에서 1시즌을 뛴 뒤 FA 자격을 얻은 페이버스는 백업 역할을 감수하고 유타에 복귀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 정도로 유타에 대한 페이버스의 애정은 대단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페이버스는 다시 한번 유타를 떠나게 됐다. 샐러리 캡 여유가 부족한 유타는 백업 선수임에도 1,000만 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 페이버스의 트레이드를 모색했고, 이번에는 오클라호마시티가 페이버스의 새로운 소속팀이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고액 연봉자 페이버스를 받는 조건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고, 알 호포드와 모제스 브라운 등이 이탈한 빅맨진 보강에 성공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추후 페이버스를 다시 트레이드해 미래 자산을 얻을 수도 있다.

페이버스는 지난 시즌 경기당 15.3분을 뛰며 평균 5.4점 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비록 고베어의 백업으로 나섰기에 좋은 기록을 올리진 못했지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는다면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안타까운 페이버스 ,, 오클에서는 신나게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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