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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맨' 포틀랜드 릴라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동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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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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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의 심장 데미안 릴라드(31)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인정하는 '진정한' 동료다.

NBA는 4일(한국시간) "2020~21시즌 '트와이먼-스톡스 올해의 동료상'의 주인공은 릴라드다"고 밝혔다.

2012~13시즌 제정된 이 상은 이타적인 플레이와 코트 안팎에서 리더십을 보이며 멘토로 활약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팀에 대한 헌신도 고려된다.

리그 경영진이 12명의 후보를 선정했고, 총 300명이 넘는 현직 NBA 선수들이 비밀 투표에 참여했다.

릴라드는 1위표 40장을 포함해 총 1012점을 획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닉스의 크리스 폴이 1001점으로 2위였다.

릴라드는 2012년 1라운드 6순위에 지명돼 9년간 포틀랜드 한 팀에서만 뛰고 있다.

올 시즌 28.8점 7.5어시스트 4.2리바운드로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올해의 동료상의 이름인 '트와이먼-스톡스'는 잭 트와이먼과 모리스 스톡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이다.

두 NBA 선수는 1995년부터 58년까지 신시내티 로열스의 팀 동료였다.

스톡스는 1957~58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는데, 후유증이 찾아왔다.

뇌 손상으로 영구적 마비 상태가 되고 말았다.

친구 트와이먼은 스톡스가 1970년 숨을 거둘 때까지 법정 후견인으로 나서 그를 도왔다.

병원비를 위해 기금을 모았고 정성스레 친구를 보살폈다.

NBA는 두 선수의 우정을 기리기 위해 '올해의 팀 동료상'을 제정했다.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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