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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샌안토니오, 뉴욕, FA되는 우브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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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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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적시장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Yahoo Sports』의 빈센트 굿윌 기자에 따르면,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뛴 켈리 우브레 주니어(포워드, 201cm, 93kg)를 두고 마이애미 히트, 샌안토니오 스퍼스, 뉴욕 닉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쉬웠던 우브레의 이번 시즌
우브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19년 여름에 그는 피닉스 선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피닉스는 계약기간 2년 3,000만 달러의 계약에 우브레를 앉혔다. 그러나 피닉스는 크리스 폴을 영입하기 위해 리키 루비오(미네소타)와 우브레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보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내 그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트레이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오프시즌에 클레이 탐슨이 아킬레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렸던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활용해 우브레를 데려왔다. 비록 시즌 초반에는 외곽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고전했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여러 포지션을 넘나들며 나름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번 시즌 55경기에 나서 경기당 30.7분을 뛰며 15.4점(.439 .316 .695)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주로 스몰포워드로 나서면서 내외곽을 넘나들었다. 슈팅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오가는 등 골든스테이트가 전력을 다지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활약은 지난 시즌만 못했다.


관심 보이는 팀의 현재 상황

그는 준척급 전력감으로 다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프런트코트 보강이 필요한 마이애미와 샌안토니오가 달려들 만하다. 마이애미는 오프시즌에 제이 크라우더(피닉스)를 놓친 이후, 포워드 보강에 실패했다.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트레버 아리자와 네마냐 벨리차를 품었고, 기존의 안드레 이궈달라까지 더해 전열을 정비했으나 모자랐다.



관건은 마이애미의 재정 상황이다. 아리자, 벨리차와의 계약이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또한, 고란 드라기치와 이궈달라의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연봉은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들과의 계약을 정리하거나 좀 더 적은 연봉으로 계약할 경우 우브레를 붙잡기 충분하다. 다만 빅터 올래디포, 던컨 로빈슨과 재계약을 노려야 하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마이애미가 우브레를 붙잡는다면 지미 버틀러를 필두로 올래디포와 우브레까지 더해 탄탄한 외곽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안쪽에 뱀 아데바요가 있어 고민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지출이 늘 수밖에 없다. 올래디포와 로빈슨을 합쳐 약 4,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우브레까지 품을 시, 지출이 사치세선을 넘을 수도 있다. 즉, 고려 요소가 많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마이애미는 재정적 여력이 충분하다. 오히려 재정 여유는 충분하다.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이들과 계약이 만료된다. 더마 드로잔, 루디 게이, 패트릭 밀스까지 기존 노장과 결별이 가능하다. 샌안토니오의 다음 시즌 확정 지출은 6,000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 대어급은 물론 우브레를 붙잡기 충분하다.


이미 샌안토니오에는 유망주 가드가 즐비하다. 디욘테 머레이, 데릭 화이트가 백코트의 중심 전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데빈 바셀과 로니 워커도 빼놓을 수 없다. 반면, 포워드에는 루카 사마니치와 켈든 존슨이 있다. 그러나 아직 경험이 부족하며 당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기 어렵다. 존슨은 성장하고 있으나 사마니치의 성장은 아직 기다릴 필요가 있다.


샌안토니오가 우브레를 붙잡을 경우 전력 안정을 노릴 만하다. 우브레와 존슨이 주전 포워드로 나서면서 사마니치가 벤치에서 나설 경우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골밑에 야콥 퍼들이 있는 만큼, 고민이 적은 편이다. 백코트에 비해 프런트코트 전력을 채워야 하며, 경험 보강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우브레가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


뉴욕도 외부 영입에서 자유롭다. 이번 시즌 가능성을 충분히 보였다. 뉴욕도 포워드 보강이 필요하다. 우선 대어를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드 보강을 우선 시 할 것으로 짐작된다. 슈퍼스타와의 계약을 희망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대어급 가드와 준척급 포워드를 더하면서 기존의 줄리어스 랜들까지 더해 전력을 다지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뉴욕은 샐러리캡이 차고 넘친다. 다음 시즌 확정 지출이 약 5,5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랜들은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지만, 보장하면 계약 이행이 가능하다. 시즌 후 데릭 로즈를 필두로 이번 시즌 연봉 500만 달러가 넘는 5명의 선수와 계약이 종료되기에 새로운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력 보강에 나설 실탄은 충분하다




내보내는건 거의 확실한 모양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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