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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더 감독 "미첼, 코트로 복귀할 수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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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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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미첼의 부상이 다시 도졌다.


유타 재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LA 클리퍼스와의 2라운드 3차전에서 106-13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유타는 시리즈 전적 2-1을 허용했다. 패배만큼이나 아쉬운 상황도 있었다.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것.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미첼은 과감한 림 어택을 시도했다. 착지한 후 미첼은 곧바로 벤치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오른 발목 부상이 도졌기 때문. 결국, 미첼은 절뚝거리며 코트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그는 코트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유타 퀸 스나이더 감독은 미첼이 큰 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스나이더 감독은 "도노반 미첼은 건강하다. 코트로 복귀할 수 있었지만 큰 리드를 허용한 상황이었다. 사실 우리끼리 코트 복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카와이 레너드한테 3점슛을 내줬다. 그 시점에 미첼을 다시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내 결정이었다"라고 전했다.


미첼은 이날 코트를 떠나기 전까지 3점슛 5방 포함 3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미첼은 "지금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너무 많은 것을 말하고 싶지 않다. 난 괜찮다. 4차전 치를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종료 시점에 미첼은 신발을 벗고 발목에 얼음찜질하며 벤치에 앉아 있었다.


미첼은 "분명 100%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코트로 나가서 경쟁할 수 있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지난 두 경기에서 유타는 두 경기 연속 37점 이상을 폭격한 미첼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미첼의 부상이란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경기에 출전할 수 있지만, 미첼은 그의 말처럼 컨디션이 100%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의 4차전은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콘리의 북귀도 늦어지는데 미첼까지 저런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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