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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트리플더블' 슬로베니아, 사상 첫 올림픽 男농구 본선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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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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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루카 돈치치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이끄는 슬로베니아가 사상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슬로베니아는 5일 오전(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결승전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돈치치의 원맨쇼에 힘입어 리투아니아를 96-85로 제압했다.


슬로베니아가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것은 199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해 이듬해 열린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처음이다.


반면, 구소련 독립 이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을 시작으로 7회 연속 올림픽 8강 안에 들었던 리투아니아는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쓴맛을 봤다.


이날 경기는 NBA에서 활약하는 유럽 최고 선수들의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슬로베니아는 돈치치가 팀을 이끌고 있고

리투아니아는 요나스 발란슈나스(멤피스 그리즐리스),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활약했다.


결과는 돈치치의 승리였다. 돈치치는 이날 31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면서 조국 슬로베니아를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었다.


돈치치는 이번 최종예선 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5분 5초를 뛰면서 평균 21.3점 8.0리바운드 1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도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돈치치는 이날 31점·11리바운드·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돈치치 외에도 블랏코 찬차르가 18점·4리바운드, 자카 블라지치가 16점·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던 리투아니아는 발렌슈나스가 14점·5리바운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9점·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돈치치의 벽에 막혀 무릎을 무릎을 꿇었다.


돈치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MVP는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이곳에서 승리했고,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굉장하다”고 기뻐했다. 이어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우리는 지금보다 더 뛰어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팀인 세르비아를 102-95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도쿄행을 결정지었다. 니콜로 마니언(24점 4어시스트), 아킬레 폴로나라(22점 12리바운드), 시모네 폰테키오(21점 8리바운드)가 이탈리아의 승리를 합작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은메달을 딴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17년 만에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독일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열린 최종예선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75-64로 누르고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코트에 나서게 됐다.


이로써 도쿄올림픽 남자농구는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슬로베니아, 나이지리아, 이탈리아, 이란, 독일, 프랑스, 체코, 호주, 아르헨티나 등 12개국이 참가하게 됐다.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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