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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더러운 파울로 퇴장’ 패트릭 베벌리, 농구선수이길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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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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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패트릭 베벌리(33, 클리퍼스)가 농구선수이길 포기했다.

피닉스 선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2020-2021 NBA 서부컨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130-103으로 제압했다. 피닉스는 4승 2패로 결승에 올라 밀워키 벅스(2승) 대 애틀란타 혹스(2승)의 승자와 파이널에서 맞붙는다.

승리의 주역은 베테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었다. 폴은 고비 때마다 3점슛 7개를 폭발시키며 41점, 8어시스트, 3스틸로 대활약했다. 폴은 승부처였던 3쿼터 후반 3점슛 2개를 포함해 연속 8득점을 폭발시키며 생애 첫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피닉스가 118-92로 크게 앞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4쿼터 종료 5분 49초전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터졌다. 클리퍼스가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벤치로 돌아가는 폴과 마주친 베벌리가 몇마디를 주고받은 뒤 바로 등 뒤에서 폴을 세게 밀었다. 폴이 크게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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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판은 베벌리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부여하며 즉각 퇴장을 명령했다. 그만큼 심각한 파울이었다. 베벌리의 퇴장에 앓던 이가 빠진 듯 폴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추가 자유투를 성공했다.

베벌리의 만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이스 킬러’를 자처하는 그는 고의로 상대선수에게 부상을 입히려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 베벌리는 2차전에서 데빈 부커의 안면에 헤딩을 날려 코뼈를 부러뜨렸다. 이후 보호대를 차고 나온 부커는 슛 성공률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지난 5차전에서 베벌리는 슛을 하는 폴에게 고의로 몸을 들이밀었다. 등부터 크게 넘어진 폴이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그런데 베벌리는 폴이 넘어지는 동작이 과장됐다고 조롱을 하면서 심판에게 따졌다. 동업자 정신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꼴불견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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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거에도 베벌리는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고의로 위험한 플레이를 펼쳐 무릎부상을 입힌 전과도 있다. 그의 행동을 곱게 볼 수 없는 이유다. 베벌리는 농구선수보다는 길거리 깡패에 가깝다.

클리퍼스의 시즌은 끝났지만 동업자 정신이 없는 베벌리의 위험한 행동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리그차원에서 재발방지를 위해 베벌리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베벌리는 농구선수보다는 길거리 깡패에 가깝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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