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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팀 선정 논란' 케빈 러브 "사람들의 비판,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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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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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가 대표팀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케빈 듀란트를 중심으로 데미안 릴라드, 데빈 부커, 제이슨 테이텀 등 쟁쟁한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선다.


하지만 드림팀이라 불리는 대표팀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선수도 있었다. 바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다.


2008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NBA에 입성한 러브는 리바운드 머신으로 이름을 날리며 NBA 최고 빅맨 대열에 합류했다. 2016년에는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과 함께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빅3가 해체한 이후, 러브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클리블랜드와 재계약을 맺은 러브는 2018-19시즌에 발가락 부상으로 단 22경기만 출전했다.


2019-20시즌에는 56경기에 출전해 17.6점 9.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의 몸값에 비하면 아쉬운 활약이었다. 2020-21시즌에는 종아리 부상이 러브의 발목을 잡으며 단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아울러 팀 케미스트리 문제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끄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러브를 명단에 합류시켰다. 최근, 시즌을 건강하게 소화한 적이 드문 러브이기에 많은 이들이 포포비치 감독의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 러브는 8일 열린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의문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러브는 "나는 사람들의 의문과 비판을 이해한다. 경기를 많이 뛰지도 못했고 최고의 경기를 펼치지도 못한 채 시즌을 끝냈기 때문이다. 내가 많은 걸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 시즌 그렇게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메달을 따기 위해 경쟁하고 미국을 위해 뛰는 것은 나를 올바르게 하고 건강하게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멋진 농구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내가 심한 부상들을 당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느껴본 감정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포포비치 감독은 "앞으로 4~5주 동안 열심히 운동하면서 케빈 러브에게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다. 그러면 러브는 계속 플레이할 수 있는 리듬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러브가 과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음 ,,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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