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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감독의 벤치 출전 발언, 내 가슴에 불 질렀어" 우브레, GSW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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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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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레가 FA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7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 헤인즈 기자의 팟 캐스트에 출연했다.

지난 시즌 피닉스에서 평균 18.4점 6.4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5.2%를 올린 우브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우브레에게 피닉스에서 보여줬던 에너지 넘치는 3&D 플레이어의 모습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우브레의 활약상은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했다. 시즌 내내 공격에서 심한 기복을 보인 우브레는 평균 15.4점 6.0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1.6%에 머물며 지난 시즌보다 부진했다. 설상가상 시즌 막판엔 손목 부상을 당해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려있던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서지 못했다.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낸 우브레는 FA 자격을 얻어 자유의 몸이 됐다.

샐러리 캡 여유가 없는 골든스테이트로선 래리 버드 룰에 의해 재계약이 가능한 우브레의 잔류를 고려해봄 직하지만 선수의 의지가 관건이다. 우브레는 시즌 막판 벤치에서 경기에 나서기도 했으며, 다음 시즌 클레이 탐슨이 복귀하기 때문에 팀 내 입지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스티브 커 감독은 "(클레이) 탐슨은 스타팅으로 나설 것이다. (켈리) 우브레가 벤치에서 계속 출전할 의향이 있을까? 그건 우브레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다. 그래서 그는 그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고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우브레의 벤치 출전을 암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브레는 "나는 그 상황에 대해 많이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 말은 내 가슴에 불을 질렀다. 불난 집에 부채질한 격"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브레는 "내가 25살이 되기까지 경력을 쌓아오면서 매 시즌 성장을 거듭했고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또한 미래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면 그것은 불공평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우브레는 "나는 내 일에 충실하면서 프로답게 상황을 받아들이려 했다. 팀을 위해 농구를 하는 것이 걱정됐는데, 이제 FA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FA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우브레의 발언을 통해 그가 팀 잔류보다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그는 비록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긴 했지만, 여전히 젊고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보유했다. 벌써 댈러스, 뉴욕 등이 우브레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사실상 결별을 암시한 우브레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2021년 FA 시장은 8월 3일부터 열린다.




본인이 원치 않는다면 더 기회가 주어지는 팀으로 가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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