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조 볼, 제한적 FA 자격 획득... 행선지 어디일까 > 스포츠

론조 볼이 제한적 FA 자격을 얻었다.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스 펠리컨스가 론조 볼과 조쉬 하트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NBA 규정상 퀄리파팅 오퍼를 제시받은 선수는 이후 제한적 FA 자격을 얻는다. 제한적 FA는 원소속 팀이 타 팀의 오퍼에 매치할 경우 선수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원소속 팀에 잔류해야 하는 FA 신분이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된 론조 볼은 2년 전 트레이드를 통해 뉴올리언스로 이적했다.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슈팅 문제가 눈에 띄개 개선되면서 시장가도 올라간 상황. 지난 시즌 볼은 55경기에서 평균 14.6점 4.8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경기당 3점슛 성공은 3.1개에 육박했다.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7.8%였다.

뛰어난 시야와 패스 센스에 이제는 슈팅력까지 장착한 론조 볼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카고를 필두로 보스턴, 토론토 등이 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

최근 멤피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에릭 블레소를 처분한 원소속 팀 뉴올리언스도 론조 볼 잔류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당초 뉴올리언스는 론조 볼 재계약을 포기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2021 NBA FA 시장은 3일 오전부터 시작된다.

뭔가 애매한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