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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크리스 폴, 피닉스와 4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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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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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이 피닉스에 남는다.

'야후 스포츠'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가 크리스 폴과 4년 1억 2,0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피닉스 유니폼을 입은 폴은 평균 16.4점 4.5리바운드 8.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올-NBA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폴의 가세에 힘을 얻은 피닉스는 11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이후 생애 첫 파이널 무대까지 오르는 영광을 누린 폴은 시즌이 끝난 뒤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다음 시즌 4,40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한 폴은 FA 선언과 옵트인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폴의 선택은 보장된 연봉 4,400만 달러를 포기하고 피닉스와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이었다. 1985년생인 그는 당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보다 긴 계약 기간 동안 피닉스에 남기로 했다.

재계약이 발표된 후 폴은 "내가 피닉스에 남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연 폴을 붙잡는 데 성공한 피닉스가 다음 시즌 다시 파이널에 오를 수 있을까?




피닉스에서 커리어를 마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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