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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는 남았다' 테일런 호튼-터커, LAL과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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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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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튼-터커가 레이커스에 남는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테일런 호튼-터커와 3년 3,2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플레이어 옵션이 있다.

아이오와 주립대 출신인 호튼-터커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6순위로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이후 호튼-터커는 NBA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스틸픽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65경기에 출전한 호튼-터커는 평균 9.0점 2.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윙스팬이 길고 과감한 돌파가 강점인 그는 어린 나이에도 승부처에 주눅 들지 않고 과감하게 슛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카일 쿠즈마,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알렉스 카루소 등 함께했던 선수들을 상당수 내보낸 레이커스는 호튼-터커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호튼-터커는 새롭게 영입된 젊은 피 말릭 몽크, 켄드릭 넌 등과 함께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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