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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마음 떠난 벤 시몬스, PHI 동료들과 만남 요청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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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9-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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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의 마음이 완전히 떠난 것 같다. 이번에는 팀 동료들과의 만남마저 거절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몬스(24, 208cm)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카라니아 기자는 "최근 조엘 엠비드, 토바이어스 해리스, 마티스 타이불 등 필라델피아 팀원들이 시몬스가 현재 머물고 있는 LA로 찾아가 올 시즌 팀 합류에 대해 설득하려 했으나, 시몬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시몬스는 이미 마음 속으로 자신이 필라델피아 소속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설령 필라델피아에 다시 돌아온다고 한들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몬스와 필라델피아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진 상태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펼친 뒤 필라델피아와의 관계에 회의감을 느꼈고, 여기에 닥 리버스 감독과 불화설이 쏟아지면서 상황은 점점 안 좋게 흘러갔다. 이 때부터 시몬스의 트레이드와 관련된 루머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 7월부터 필라델피아가 시몬스에 대한 본격적인 트레이드 협상을 시작했지만, 두달 여가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 없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필라델피아는 여전히 트레이드 협상 테이블에 앉은 팀들에게 자신의 기준을 낮추지 않고 지나치게 높은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시몬스 본인이 다음 주 개막하는 트레이닝캠프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며, 더 이상 필라델피아를 위해 뛰지 않기로 못 박으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았다.

시몬스가 이 같이 계속해 소속팀 합류를 계속 거부할 경우 구단 자체 벌금이 부과된다. 'ESPN'에 따르면, 시몬스가 트레이닝캠프에 불참하면 하루에 22만 달러(약 2억 6천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따라서 일주일에 6일 진행하는 트레이닝캠프에 단 하루도 참여 못할 시에 그는 약 130만 달러(약 15억 원)의 벌금을 내야할 수도 있다.

하나, 시몬스의 태도는 여전히 강경하다. 벌금 15억을 내더라도 필라델피아에서는 뛰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ESPN에서 NBA 해설을 맡고 있는 제이 윌리엄스는 시몬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의 말을 인용해 "시몬스는 여전히 필라델피아를 떠나고 싶어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뭐든 할 거라고 이야기했다"며 시몬스가 여전히 강경한 의사를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긴 한거 같은데 트레이드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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