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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 해먼, 포틀랜드 감독직 면접... 최초 여성 감독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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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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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동환 기자] 베키 해먼이 NBA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될 수 있을까.

22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샌안토니오의 베키 해먼 코치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감독 면접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먼은 LA 클리퍼스의 천시 빌러스 코치와 함께 포틀랜드 신임 감독 후보에 올랐다. 포틀랜드는 최근 테리 스토츠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물색 중이다.

WNBA에서 6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된 스타 가드였던 해먼은 지난 2014년부터 샌안토니오에서 코치로 일해왔다. 당시 해먼은 NBA 역사상 최초의 여성 코치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7년 동안 샌안토니오 코치를 맡고 서머리그에서는 감독 역할도 수행하며 해먼은 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로 인해 향후 NBA에서 감독이 될 가능성이 종종 거론됐고, 최근 NBA에 감독직 공석이 많아지면서 해먼의 감독 선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재 NBA에서는 포틀랜드를 비롯해 인디애나, 올랜도, 워싱턴, 뉴올리언스, 보스턴 역시 감독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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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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