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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외국선수’ 헤인즈, 은퇴 선언 “함께 했던 동료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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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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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40)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헤인즈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은퇴를 선언한 것은 물론, 전성기를 보냈던 KBL에서의 커리어를 돌아봤다.

“가족, 에이전트와 상의한 후 은퇴를 결정했다”라고 운을 뗀 헤인즈는 이어 “삼성은 모두가 외면했을 때 나에게 기회를 줬고, 현대모비스에서 첫 챔프전 우승을 경험했다. LG의 리빌딩을 함께 했고, KCC와 마지막 시즌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6시즌을 함께한 SK에서의 시간은 항상 특별했다”라고 덧붙였다.

헤인즈는 또한 “또 다른 농구인생에 대한 기대와 함께 17년 경력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동안 함께 했던 모든 코칭스태프, 트레이너, 팬,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8-2009시즌 중반 에반 브락의 대체외국선수로 서울 삼성에 합류, KBL에 데뷔한 헤인즈는 이후 2020-2021시즌에 이르기까지 13시즌 연속으로 KBL에서 뛰었다.

KBL 역대 최장수 외국선수 기록이다.

헤인즈는 정규리그 통산 546경기에서 1만 878득점 4,442리바운드 1,76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헤인즈는 외국선수 최초로 1만 득점을 돌파했으며, 공식 챔프전 우승 멤버로 2차례 이름을 올렸다.

2009-2010시즌 울산 현대모비스(당시 모비스)에서 첫 우승을 맛봤고, 2015-2016시즌 고양 오리온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17-2018시즌에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무릎부상을 당하며 이탈했지만, 서울 SK는 헤인즈의 공로를 높이사 챔프전 우승반지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동안 고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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