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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잔류 택한 크리스 폴 "쉬운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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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9-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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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이 피닉스에 잔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크리스 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USA 투데이'라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프시즌 팀과 맺은 재계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다가오는 2021-2022시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 내가 농구를 사랑한다는 점에서 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거리적으로) 가까워졌다. 뿐만 아니라, 피닉스의 사람들도 가족이 되었다. 나는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는게 굉장히 기뻤다."

피닉스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로부터 폴을 영입하며 야심차게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그들의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만년 하위권 꼬리표를 떼어내고, 정규리그 2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서부를 제압하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비록 밀워키 벅스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지만, 팀으로서도 폴 본인에게도 아주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팀은 11년만에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단숨에 28년만의 파이널 무대를 밟는 쾌거를 이뤄냈고, 폴은 데뷔 후 15년만에 커리어 첫 파이널이라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 이에 폴은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가 된 뒤, 피닉스와 4년 1억 2000만 달러 규모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폴은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시즌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내가 현재 기대하고 있는 것은 매일매일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다. 새롭게 시즌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다시 파이널로 향하게 될 것이다. 이건 또다른 것을 쌓아올리는 작업이다. 그리고 나는 이 친구들과 이런 경험을 통해 헤쳐나가는 것이 즐겁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겪었던 가장 먼 무대까지(플레이오프에서) 나가봤기 때문이다. 우리는 새로운 것으로의 여행을 함께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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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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