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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34.2’ 벤 시몬스 “이번 시리즈에서 내 자유투는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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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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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최악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한 시몬스가 자책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96-103으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동부지구 1번 시드 자리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필라델피아는 돌풍을 일으킨 트레이 영의 애틀랜타를 상대로 예상 밖의 접전이 일어나긴 했지만, 3-2로 몰린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1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듯했다. 그러나 7차전의 패배로 이 모든 승부는 허사로 돌아갔고 필라델피아의 우승을 향한 질주는 이번에도 2라운드에서 멈추고 말았다.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할 조엘 엠비드는 7차전에서 8개의 턴오버를 범했지만 일곱번의 경기에서 4차례 30득점 이상 경기를 보여줄 정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기에 비난의 화살을 그에게 돌릴 수는 없었다.


필라델피아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본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

벤 시몬스의 자유투가 큰 문제였다.

그는 플레이오프 역대 최악의 자유투 슈터라는 불명예를 얻은 채로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했다.


시몬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12경기에서 34.2%(경기당 2.1개 성공/6.1개 시도)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표본 자체가 적다 하더라도 34.2%라는 수치는 농구선수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든 수준.

이는 플레이오프에서 최소 70회 이상의 자유투를 던진 선수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경기 후 시몬스는 “우리는 졌다. 정말 끔찍한 결과다. 이기는 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브루클린이 밀워키에게 졌듯이 이기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시몬스는 플레이오프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자유투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번 시리즈에선 난 자유투를 잘 던지지 못했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지 못했고, 난 동료들을 위해 충분히 잘 해내지 못했다. 노력해야 할 것들이 많다” 며 자책했다.


아무리 자책해도 경기는 끝이 났고 결과는 되돌릴 수 없다.

최근 4년 동안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시몬스를 코어로 한 라인업으로 2017-2018시즌부터 연달아 4번의 실패를 맛봤다.

이제는 필라델피아의 수뇌부들이 결단을 내릴 때가 온 듯하다.

괴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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