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영 극찬한 아데토쿤보 "한계 없는 선수" > 스포츠

[루키=이동환 기자] 동부 결승 맞대결을 앞두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트레이 영에 대한 극찬을 남겼다.

2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021 NBA 플레이오프 동부 결승 시리즈가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맞대결이 성사됐다. 동부 1위 필라델피아와 2위 브루클린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밀워키 벅스와 애틀랜타 호크스가 파이널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누가 이기든 새 역사가 만들어진다.

애틀랜타는 1961년 이후 파이널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60년만의 파이널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밀워키 벅스도 마찬가지다. 밀워키의 마지막 파이널 진출은 1974년이다. 47년 만의 파이널을 노리고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는 이유가 있는 셈이다.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밀워키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애틀랜타 트레이 영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아데토쿤보는 23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트레이 영은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아데토쿤보는 "크지 않은 신체 사이즈로 트레이 영이 보여주는 플레이는 믿기지 않는 수준이다. 데뷔 후 지난 3년 동안 영이 해낸 것들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서 "영은 앞으로도 더 성장할 선수다. 계속 자신을 믿고 간다면 영에겐 한계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트레이 영의 정면 대결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1차전은 밀워키의 홈인 파이저브 포럼에서 열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