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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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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9-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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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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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고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 '공제 13 호'를 부여하고, 윤 전 총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어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 등에게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함께 고발된 한동훈 검사장과 권순정 전 대검 대변인은 입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오늘 오전 검사 5명과 수사관 등 총 23 명을 보내 손 인권보호관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주거지와 대구고검, 국회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웅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 사주를 받고 이를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6일 윤 전 총장 등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공수처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고발장 접수 사흘만에 입건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빠른 수사라는 지적에 공수처 관계자는 "증거 확보가 시급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거 인멸이나 훼손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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